가슴이 4개? 반달자세로 겨드랑이살 빼자

입력 2015. 7. 24. 11:13 수정 2015. 7. 2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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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의 굿나잇 요가(58)

우리 엄마는 가슴이 네 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부유방'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출산 이후 대부분의 여성들이 끈나시티를 기피하는 이유다. 겨드랑이와 가슴사이로 불쑥 튀어나온 정체불명의 살인 부유방... 아무리 다이어트를 해도 빠지지 않는 '겨드랑이살'은 여성들의 고민 중의 하나 인 가슴처럼 맘대로 관리가 되지 않는 부위다.

부유방은 보통 지방이 쌓여서 생긴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의 경우 모유수유를 위해 유선이 발달되는데, 겨드랑이까지 유선이 발달하여 생기는 흔적이다. 특별한 기능을 하지 않는 불필요한 액세서리(?) 같은 것으로 심하면 통증까지 유발하게 된다.

가슴마사지를 받거나 모유수유를 끊고 젖을 말리면 사라지기도 하지만, 그 흔적이 지속적으로 남아있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런 경우 수술적인 방법을 통해 유선을 제거하는데,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평소에 겨드랑이 스트레칭을 통해 그 주변을 순환시켜 줄 필요가 있다. 요가의 선 반달자세를 소개한다.

준비물 : 의자 or 테이블

겨드랑이 스트레칭

높이가 있는 식탁이나 의자를 옆에 두고 두 발을 가지런히 모아 선다. 이때 허벅지 안쪽을 서로 끌어 모으면서 하체 쪽을 단단히 고정시킨다.

오른 손은 준비된 의자나 식탁에 얹어놓는다.숨을 들이쉬면서 왼 손은 위로 들어 올려 등을 편다.

내쉬면서 왼팔을 귀 옆으로 최대한 당기고 상체를 오른쪽으로 기울인다. 이때 등이 굽지 않도록 가슴을 열고 위로 뻗은 손끝은 향해진 쪽으로 밀어낸다.

하체가 흔들리지 않도록 허벅지 안쪽과 복부를 조이고, 두 손을 합장한다.

자세 유지하면서 30초간 호흡하고 처음으로 돌아가 반대쪽으로 시행한다.

FOCUS & TIP

1. 하체가 불안정하면 3번째 자세에서 호흡 유지한다.2. 손을 얹어놓은 의자나 식탁에 체중을 맡기지 않도록 한다.3. 두 발바닥에 체중을 고르게 실어준다.4. 등이 굽지 않도록 주의한다.5. 골반과 배를 앞으로 내밀지 않도록 주의한다.

글, 모델 / 대한사회교육원협회 요기니 요가 김현진사진 / 끌라르떼 스튜디오 황보병조

김현진 ㈜대한사회교육원협회 요기니 요가 수석 강사

전주예고, 한성대 무용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요가의 세계에 입문한 뒤 인도 리쉬케쉬 파드마사나 센터에서 하타요가를 수료했다. 힌두사상이 바탕인 요가에 기독교, 무용학을 접목한 요가 연구가로서 국내 요가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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