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안 취하려면, 음주 전 '이것' 한 스푼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14. 4. 2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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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맥주제조사인 보스톤 맥주사 설립자 짐 코치가 술에 취하지 않는 법을 공개했다.

↑ [헬스조선]사진=조선일보 DB

방법은 술 마시기 전 활성 건조효모(Active dry yeast)를 한 스푼 먹는 것. 짐 코치는 이와 함께, "활성 건조효모 한 스푼을 요거트와 섞어 먹으면 더욱 맛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활성 건조효모는 보통 빵이나 크래커를 만드는 데 쓰이는 것으로, 발효력이 강한 효모균과 폐당밀 등을 섞어 인공적으로 기른 효모를 30~40℃ 정도의 마른 공기로 말려 수분을 8% 이하로 낮춘 것이다.

활성 건조효모에 있는 알코올탈수소효소가 술에 취하는 것을 막는다. 알코올탈수소효소는 알코올 분자를 탄소·수소·산소로 분리시키는데, 이는 간이 알코올을 해독시키는 과정과 흡사하다. 다만, 활성 건조효모를 술을 마시기 전에 먹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지 않으면, 알코올이 먼저 뇌에 영향을 미쳐 술에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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