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피임약 여성들 근육 발달 억제
경구용 피임약을 복용한 여성들이 같은 운동을 할 시에도 근육량 증가가 덜 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텍사스 A & M 대학 연구팀이 밝힌 18~31세 연령의 총 73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주 당 3번 근력저항운동을 10주간 한 여성들중 경구용 피임약을 복용한 여성들이 근육 발달을 촉진하는 단백질 복용시 근육 발달이 덜했다.
연구결과 경구용 피임약을 복용하지 않은 여성의 경우에는 단 3.5%에서 지방을 제외한 근육인 제지방 근육량이 증가한 반면 피임약을 복용한 사람에선 2.1%에서 증가했다.
한편 팔이나 다리 둘레등에 있어서는 양 그룹간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근육이 생기게 하는 호르몬 혈중 농도는 경구용 피임약을 복용한 여성에서 현저히 낮아졌고 반대로 근육을 분해하는 호르몬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메디컬투데이에 있습니다.마이데일리 제휴사 / 메디컬투데이 윤철규 기자 ( okman@mdtoday.co.kr) 관련기사▶ 자가면역질환 '루푸스' 원인은 '먹는 피임약'?▶ 남성 불임 유발 유전자변이 규명....남성용 피임약 개발 되나?▶ 피임약, 자몽 같이 먹으면 '다리절단해야 할지도~'▶ 먹는 피임약 사용 여성 '천식' 경보▶ 혹시 임신? 생리불순 피임약으로 개선▶ 응급피임약 '노레보원'·'맨소래담' 등 다음달 가격 일제히 인상▶ 피임약 분류에 따라 울고 웃는 제약사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www.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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