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다이어트로 살 빠지는 세가지 습관들이기

2015. 11. 2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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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을 감량하고 감량한 체중을 요요 없이 유지하는 데 가장 중요한 습관 세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날마다 먹고 마시는 것을 성실하게 기록하는 습관, 두 번째는 하루 세끼를 꼬박 챙겨먹는 습관, 세 번째는 집에서 식사하는 습관이다. 미국 프레드 허친슨 암 연구센터 연구팀이 ‘여성의 영양과 운동 조사'에 참여한 여성 자원자들의 습관을 약 1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날마다 먹고 마신 것을 성실하게 기록하는 습관을 가진 여성은 기록을 하지 않는 여성에 비해 약 3%가량 더 체중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세끼를 꼬박 챙겨먹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4%가량을 더 감량했으며, 주 1회 이상 점심 외식을 하는 여성은 외식 횟수가 적은 여성에 비해 2.3kg 가량 살이 덜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가 인구 전체에도 해당 될 수 있으며 살을 빼기 위해서는 위의 세 가지 습관을 잘 길들인다면 다이어트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평소 사소하게 생각했던 나쁜 습관들을 고쳐나간다면 체질을 건강하게 개선시킬 수 있고 이를 통해 요요현상 없는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 하루 동안 먹는 것을 기록하다 보면 생각보다 섭취 칼로리가 높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고, 그것을 인식하는 것만으로도 저절로 간식 등의 필요 없는 잉여 칼로리를 줄일 수 있다. 아침식사는 거르지 않아야 하는데 아침식사는 하루 식사 중 가장 중요하며 아침을 먹으면 뇌에 충분한 영양분이 공급되면서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고 점심과 저녁의 과식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식사 후 양치질을 하게 되면 식욕이 사라져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더불어서 치아 건강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식사가 끝난 후에는 바로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다. 또 외식을 하게 되면 고칼로리의 음식을 많이 섭취하게 되기 때문에 외식은 주 1회 정도로 줄이는 것이 좋다.

이와 더불어 충분한 수면으로 비만을 줄이는 방법의 습관이다. 수면시간이 너무 짧거나 긴 경우 비만과 연관성이 높다는 다양한 연구결과들도 있다. 수면시간이 짧아 깨어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먹을 기회가 많아지는 것도 비만을 부추기는 원인이 될 수 있고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하는 수면장애는 몸을 피로하게 만들어 신체 활동을 감소시키며 호르몬 변화까지 유발해 식욕은 높아지고 에너지 소비율을 낮추기 때문에 비만으로 이어지기 쉽다.

또한 기초대사량을 높일 수 있도록 체질을 바꾸는 것도 중요하다. 기초대사량은 생명을 유지하는데 최소한으로 필요한 대사량으로 기초대사량이 높은 사람은 따로 운동을 하지 않더라도 에너지 소비가 많아 다른 사람보다 살이 적게 찌는 반면 기초대사량이 낮은 사람은 같은 양을 먹어도 몸무게가 쉽게 는다. 최근에는 체질을 바꿀 수 있는 방법으로 한방 다이어트를 선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강남역에 소재한 한방다이어트한의원인 강남동방한의원 원장은“한방다이어트의 핵심은 인체의 기와 허를 다스려 음양의 조화를 이루도록 해 대사활동을 활성화하고 기초대사량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다이어트환을 통해 기초대사량을 높여주면서 체질까지 개선되기 때문에 건강도 지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방 다이어트는 단기간에 체중을 줄이는 것에 목표를 두기보다 꾸준한 관리를 통해 비만의 습관을 개선해 나가며 체질 개선을 통해 요요현상 없는 건강한 다이어트에 목표를 두고 있다.

마지막으로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 자신만의 적절한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찾아야 한다. 스트레스가 쌓일수록 살이 찔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고 이 호르몬은 식욕을 자극하고 지방이 쌓이게 만드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적절하게 다스려야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으며 스트레스를 음식이나 술로 풀게 되면 오히려 살이 찔 수 있기 때문에 음식이 아닌 운동이나 취미활동 등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서 실천하는 것이 다이어트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박두원 기획취재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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