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다이어트를 해도 살이 안 빠질까?

2015. 5. 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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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음식의 칼로리는 따지는데 정작 살은 빠지지 않는다고? 중요한 건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건강한 마인드라는 것. 혹시 자신도 이것을 지키지 못해 의도치 않게 살을 찌우고 있는 '비운의 다이어터'는 아닌지 다음 6가지 나쁜 식습관을 통해 반성해보시길.

1.항상 음식에 대해 생각한다

배가 고프든 고프지 않든,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종종 머리 속에 음식을 떠올리는 당신. 심지어 몇 주 후에 있을 모임에서의 식사를 벌써부터 걱정 하고, 끊임없이 음식 혹은 그것을 먹었을 때의 몸매 변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렇듯 식사를 일상 속 자연스러운 부분으로 여기지 못한다면 섭식 장애를 유발할 수도 있으니 주의할 것.

2.칼로리에 집착한다

대부분 다이어트를 할 때 칼로리에 연연하느라 스트레스를 받곤 한다. 혹시 자신이 메뉴 하나를 고를 때도 일일이 칼로리를 비교하느라 15분 이상 걸린다거나 마트에서 음식을 살 때 포장지 뒷면에 적힌 칼로리표를 확인하느라 다른 쇼핑객들의 앞길을 막지는 않는지 돌이켜보자. 그 정도로 칼로리에 집착한다면 그건 더 이상 건강을 위한 다이어트라고 할 수 없으니 말이다.

3.자신의 식사량에 대해 부끄러워한다

당신의 식사량이 다른 사람에 비해 많다고 해서 수치스러워할 필요는 없다. 게다가 식사량 때문에 눈치 보인다는 이유로 혼자 밥 먹는 걸 선호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오히려 더 나쁜 식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단지 친구들보다 더 배가 고팠다는 등의 다른 타당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시길.

4. 다이어트 푸드만 고집한다

다이어트 한답시고 무조건 무지방 식품만 찾거나, 다이어트의 적인 탄수화물을 끊는 것, 혹은 샐러드를 대체할 만한 걸 찾지 못할 땐 아예 굶거나 '제로'라는 단어에 현혹돼 오직 다이어트 푸드만을 고집한다면 음식의 노예가 되는 거나 마찬가지다.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싶다면 자신의 식단에 어떤 영양분이 필요한지, 평소 좋아하는 음식은 무엇인지를 알고 그 사이의 교집합을 찾아 두 가지를 모두 누리도록 하자.

5. 과식하면 죄책감을 느낀다

점심 때 평소보다 많이 먹은 것 같다면 저녁을 비교적 적게 먹으면 그만이다. 그런데 과식한 것을 두고 잠들기 전까지 죄책감을 느낀다거나 그로 인해 일주일 간 디톡스 주스만 마시면서 본인에게 벌을 주는 건 더 큰 문제까지 야기할 수 있다. 건강한 식습관의 핵심은 밸런스 유지에 있다는 것을 기억할 것.

6. 다이어트를 결심하거나 포기하거나 둘 중 하나다

한 마디로 중간은 없다는 거다. 살을 빼겠다고 비장하게 결심한 채 극한 다이어트에 돌입하는가 하면 '오늘은 망했어!'라며 이왕 포기한 거 눈 앞에 보이는 모든 걸 흡입하는 극단의 상황을 계속 반복하는 것이다. 이런 나쁜 식생활의 반복은 다이어트의 효과를 줄일 뿐 아니라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중요한 건 밸런스다.

본 기사는 미국판 코스모 홈페이지의

'25 Signs You Have a Terrible Relationship With Food

'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ditor 박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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