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를 들어가게 만드는 식품, 칼로리 높아도 다이어트에 효과적?

우준태 헬스조선 인턴기자 2015. 4. 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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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들어가게 만드는 식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뱃살은 다이어트를 할 때 가장 살을 빼기 어려운 부위다. 운동을 통해 꾸준히 해도 유난히 뱃살을 빼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은 평소 즐겨 먹는 음식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음식이 당신을 결정한다'의 저자 길리안 맥키스 박사가 소개한 배를 들어가게 하는 식품 4가지를 알아본다.

첫 번째 음식은 물이다. 뱃살이 쪘다고 느껴지면 찬 물 대신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물은 차가울수록 배에 가스를 차게 만들고, 체온을 내려가게 하기 때문이다. 아침에 눈 뜨자마자 물 500mL 정도를 마시면 자는 동안 땀으로 빠져나간 수분을 보충하는 데 효과적이다. 식사 전 물 한 잔을 마시는 것도 위장의 컨디션을 조절해 과식을 예방하는 데 도움된다.

두 번째는 생강차다. 생강은 성질이 따뜻하고 매운맛이 있어 비위를 따뜻하게 하고 소화흡수력을 높여준다. 또한, 생강에는 복부 팽만감을 가라앉히는 성분이 있어 도움된다. 생강의 주요 성분인 진저론과 쇼가올은 티푸스와 콜레라균 등에 강한 살균작용을 해 감기를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고, 생강 속 '디아스타아제'라는 단백질 분해 효소는 장운동을 촉진하는 기능도 갖고 있다.

배를 들어가게 만드는 식품 세 번째는 바나나다. 바나나는 칼로리가 높은 데 반해 지방이 적다. 바나나에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과 프럭토올리고당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변비를 완화하는 데도 좋다. 펙틴은 수분을 흡수해 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느끼도록 돕는다. 또한, 바나나는 뇌졸중과 고혈압 예방에도 좋다. 바나나 속 풍부한 칼륨이 나트륨의 체외 배출을 도와 혈중 나트륨 농도를 낮추기 때문이다.

네 번째 식품은 베리류다. 블루베리, 아사이베리, 라즈베리, 딸기 등의 베리류는 섬유질을 많이 함유해 포만감을 오랫동안 유지하게 해준다. 또한, 베리류에는 안토시아닌 등의 항산화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많이 먹을수록 유해한 활성산소로부터 혈관을 보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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