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지 인기 맛집 50선

김승한 입력 2015. 7. 3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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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름한 외관의 내공 있는 맛집 부터 단일 메뉴만 고집하는 맛집 까지, 줄 서서 기다려도 가 볼만한 곳

 

여름휴가가 집중되는 8월 성수기를 앞두고 맛집 랭킹 정보 '전국맛집 TOP1000'은 30일, 전국 휴가지의 인기 맛집 정보를 발표했다.

업체측은 전년도 7~8월 2달 간, 전국맛집 TOP1000에 접속한 780만 여명의 검색어, 조회수, 회원 평점 등을 종합하여 분석한 결과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휴가지는 남해, 동해, 부산, 제주, 태안(가나다순)으로 나타났으며 각 지역별 상위권을 차지한 10개 맛집 리스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체적으로 지역별 특색 있는 향토 먹거리가 단연 우위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디저트를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는 분위기를 반영한 듯 식당이 아닌 카페가 무려 4곳이 선정되어 전체 50개 중 8%를 차지했다.

또한 여름휴가 특성상 커플 보다는 가족단위 여행이 많다 보니 규모 있고 깔끔한 시설의 식당이 다수 눈에 띄었다. 

소신 있는 맛집도 주목할만했는데 반찬부터 장류까지 직접 다 만드는 곳, 직접 농사짓거나 당일 채취한 재료를 사용하는 등 선도 높은 재료에 대한 고집이 돋보였다. 똑같은 메뉴라고 해도 집집마다 육수, 조리방법으로 맛을 차별화 한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각 지역별 맛집의 특징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남해: 단체모임 하기 좋은 대형 식당과 바닷가 풍경의 경치를 보유한 곳들이 주류를 이룸 ▲동해: 짬뽕, 탕, 물회 등 다양한 메뉴의 해물요리가 다수 ▲부산: 오랜 전통을 가진 맛집으로 규모보다 맛으로 승부 ▲제주: 주요 관광지 및 공항 주변이 대다수로 흑돼지, 해물뚝배기, 전복죽, 갈치구이 등 향토메뉴 식당이 차지 ▲태안: 꽃게, 낙지 등의 메뉴가 주를 이룸

헬스팀 이경호 기자 kjeans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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