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먹는 꼬치 요리

이경현 입력 2016. 6. 2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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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덥지근한 7월의 장마철, 집 떠나 고생하지 않고도 손쉽게 캠핑 기분을 낼 수 있는 꼬치 요리를 소개한다.

마시멜로 바나나 꼬치
마시멜로 8개, 바나나 2개, 누텔라 적당량

바나나는 껍질을 벗기고 마시멜로와 비슷한 크기로 썬다.
꼬치에 마시멜로와 바나나를 번갈아 꿴다.
2의 꼬치를 약한 불에 노릇하게 굽고 누텔라를 곁들인다.
TIP 완숙 바나나보다 단단한 상태의 바나나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시나몬 복숭아 파인애플 꼬치
천도복숭아 2개, 파인애플 슬라이스 2조각, 녹인 버터·설탕 1큰술씩, 시나몬 파우더 조금

천도복숭아와 파인애플은 한입 크기로 썬다.
꼬치에 천도복숭아와 파인애플을 번갈아 꿴다.
뜨겁게 달군 석쇠에 2의 꼬치를 노릇하게 굽는다.
녹인 버터를 고루 바르고 설탕과 시나몬 파우더를 뿌린다.

쇠고기 버섯말이 꼬치
쇠고기(불고깃감) 60g, 팽이버섯 1/2봉, 표고버섯 4개, 주키니(2cm) 1토막, 데리야키 소스(간장·맛술 2큰술씩, 설탕 1큰술), 포도씨유 적당량, 소금·후춧가루 조금씩

냄비에 분량의 데리야키 소스 재료를 넣고 한소끔 끓인다.
표고버섯은 기둥을 떼고 반으로 썬다. 주키니는 0.5cm 두께의 반달 모양으로 썬다.
쇠고기는 소금과 후춧가루를 뿌려 밑간하고 팽이버섯을 적당량씩 올려 돌돌 만다.
꼬치에 3의 쇠고기 버섯말이, 표고버섯, 애호박을 번갈아 꿴다.
달군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4의 꼬치를 노릇하게 굽고 데리야키 소스를 고루 바른다.
TIP 꼬치를 다 구운 다음 소스를 발라야 타지 않고 촉촉함이 유지된다.

관자 미니 양배추 꼬치
관자 8개, 미니 양배추 4개, 마늘 바질 버터(녹인 버터 1큰술, 다진 마늘 1/2작은술, 다진 바질 잎 3~4장분), 소금·후춧가루 조금씩

분량의 마늘 바질 버터 재료를 고루 섞는다.
관자는 소금과 후춧가루를 뿌려 밑간한다. 미니 양배추는 반으로 썬다.
꼬치에 관자와 미니 양배추를 번갈아 꿴다.
달군 석쇠에 3의 꼬치를 뒤집어가며 굽는다. 관자가 거의 익으면 1의 마늘 바질 버터를 고루 발라 마저 굽는다.

치킨 아보카도 꼬치
닭 가슴살 1조각, 아보카도·적양파 1/2개씩, 요거트 치즈 소스(플레인 요거트 4큰술, 다진 양파·올리브유 1큰술, 파르메산 치즈 가루 5큰술, 파슬리 가루 조금), 레몬즙 1큰술, 소금 조금

분량의 요거트 치즈 소스 재료를 고루 섞는다.
닭 가슴살은 한입 크기로 썰고 레몬즙과 소금을 뿌려 밑간한다.
아보카도와 적양파는 웨지 모양으로 썬다.
꼬치에 닭 가슴살, 아보카도, 적양파를 번갈아 꿴다.
달군 석쇠에 4의 꼬치를 뒤집어가며 노릇하게 굽고 1의 요거트 치즈 소스를 곁들인다.
TIP 아보카도 역시 단단한 것을 고른다.

* 모두 4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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