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밥 짓기, 물은 얼마나 넣어야 할까?
지난 25일 tvN 수요미식회 밥 편이 방송되며 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국인은 밥심으로 산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밥은 한국인에게 중요한 음식이다. 밥을 맛있게 지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맛있는 밥 짓기에 대해 알아본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심영순 요리연구가는 좋은 밥맛을 위해서는 쌀을 씻을 때 빨리 씻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쌀이 첫물을 흡수하기 시작하면서 각종 불순물도 함께 흡수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쌀을 씻을 때는 수돗물보다 정수나 생수를 사용해 재빨리 씻어내는 것이 좋다. 쌀은 4~5회 정도 씻는다. 최근에 나오는 쌀은 도정이 잘 돼 있어 굳이 박박 씻어낼 필요는 없다.
쌀을 미리 불려 놓으면 밥을 지을 때 열도 잘 통하고 뜸이 잘 들어 좋다. 여름에는 30분, 겨울에는 1시간 정도 불린다. 밥물은 쌀 부피의 1.2배(중량의 1.5배)가 되도록 붓는다. 불린 쌀은 쌀과 물의 비율을 1:1로 맞춘다. 잡곡밥의 경우 1.7배 정도 물을 붓는다.
전기밥솥을 이용하는 경우 취사 버튼만 누르면 되지만 냄비의 경우엔 다르다. 냄비로 밥을 지을 경우 센 불에서 10분 정도 가열하면 끓어 넘치려 하는데, 이때 중간 불로 줄여 5분 정도 끓인다. 밥물이 잦아들면 약한 불로 줄이고 10분 정도 뜸을 들인다. 이후 불을 끄고 밥을 고루 섞어 5~10분 정도 후에 먹으면 된다.
맛있는 밥을 짓기 위해서는 좋은 쌀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쌀은 불투명한 흰색에 광택이 있고 통통하며 쌀알의 형태가 고른 것이 좋다. 또 묵은내가 나지 않고 쉽게 부서지지 않으며, 도정 날짜가 구입일과 최대한 가까운 것을 골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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