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 뭐 먹지?] 장수마을 - 누룽지 백숙 그야말로 '금상첨화'

입력 2015. 8. 5. 07:31 수정 2015. 8. 1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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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마을(경기 이천)

상 호 장수마을 (한식)
개 업 1991년
주 소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애니골길 43번길 14 [410-842]
전 화 031-904-5533
주 차 가능
영 업 오전 11시~오후 10시
휴 일 큰 명절 1일

한 줄 평
전국에 이름난 음성 장수촌의 노하우를 전수받아 솥 밑에 누룽지가 앉는 구수한 닭백숙과 닭죽을 차려내 고객층이 두텁게 이어진다.

소 개
장수마을은 일산 풍동음식촌의 닭백숙집이다. 충북 음성지방에 근거를 둔 누룽지닭백숙을 전수받아 제 맛을 살려내고 있는데, 닭백숙과 함께 뚝배기에 담아내는 누룽지가 앉은 구수한 닭죽이 별미다.

주인 김웅태씨는 장수마을을 열기 전 장호원 근교에 있는 장수촌을 4년여 간 오가며 누룽지닭백숙의 비법을 전수받아 지금 자리에서 터전을 마련했다. 살이 알맞게 오른 중닭을 특별 제작해 온 압력솥에 안치고 찹쌀과 밤, 대추와 수삼을 넣고 푹 끓여 내는 데, 시중 닭백숙과 달리 솥 밑에 누룽지가 알맞게 앉으며 쫄깃하게 씹히는 찹쌀누룽지의 고소한 여운이 각별하다.

접시에 담아내는 닭은 어른 2인분으로 알맞고, 뒤이어 큼직한 뚝배기에 담아내는 닭죽을 포함해 어린이를 동반한 4인분으로도 충분하고 찹쌀과 밤 대추 수삼을 넣은 찹쌀죽의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누구나 먹을 만하다.

통무를 툭툭 토막 내 담근 깍두기도 즉석에서 먹기 알맞도록 썰어주는데 싱싱한 맛이 닭죽과 제격으로 어우러진다. 닭백숙 외에 안주 겸 별미로 내는 파전과 쟁반국수도 인기메뉴에 든다.

50석 규모의 쾌적한 홀과 40석이 가능한 2개의 예약실을 따로 갖추고 있어 주말가족모임이 많은 집으로 소문나 있다.

메뉴 :
누릉지닭백숙(1마리)3만5천원, 닭볶음(1마리)3만5천원, 파전 1만원, 메밀쟁반국수(1인분)6천~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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