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끓일 때 함께 넣으면 좋은 것은?

헬스조선 편집팀 입력 2015. 4. 19. 09:09 수정 2015. 4. 1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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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동안 라면으로 끼니를 때울 사람이라면 이것만은 알아두자.

라면 수프 1개에 함유된 나트륨의 양은 1800~1900mg으로, 이는 세계보건기구의 하루 나트륨 섭취 권장량인 2000mg에 육박하는 수치다.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면 혈관 속 나트륨이 수분을 흡수해 혈관이 팽창하고 압력이 높아져 고혈압이 생길 수 있다. 또, 라면에는 나트륨이나 탄수화물은 많은 반면 다른 영양소는 소량밖에 들어있지 않아 영양소의 균형을 맞추기 어렵다. 면발을 튀길 때 기름이 많이 함유되는 것도 건강에 해롭다.

나트륨 과다 섭취를 막기 위해서는 라면 섭취 횟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라면을 포기할 수 없다면, 성인병 위험을 낮추는 조리법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면을 한 번 삶아 건진 뒤 수프를 넣고 조리하면 기름기를 제거할 수 있다. 수프를 절반만 넣으면 나트륨양을 줄일 수 있다. 양파와 양배추를 넣는 것도 좋다. 양파는 혈액 속 불필요한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녹여 없애는 역할을 하며 라면의 기름기도 제거한다. 또, 양배추는 나트륨 배설을 돕고, 비타민과 무기질 등 라면에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줄 수 있다. 여기에 우유를 반 컵 정도 넣으면 칼슘 함량도 높아지고 라면 국물의 염분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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