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센스

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는 올가을 꽃게 어획량이 지난해보다 20~6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덕분에 가격은 30%가량 내렸다. 꽃게로 풍성하게 차린 가을 밥상.

꽃게탕

재료: 꽃게 2마리, 무(4cm ) 1토막, 애호박·양파 1/4개씩, 대파 1/4대, 팽이버섯 1봉지, 풋고추·홍고추 1개씩, 된장 1과 1/2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물 3컵

만들기 1_꽃게는 솔로 씻어 등딱지와 몸통을 분리한 뒤 모래주머니와 아가미를 떼고 먹기 좋게 썬다.

2_무는 3×4cm로 도톰하게 썰고, 대파와 고추는 어슷하게 썬다. 애호박은 반달 모양으로 썰고 양파는 굵게 채 썬다. 팽이버섯은 밑동을 자른다.

3_냄비에 물과 무를 넣고 끓인 뒤 된장을 풀고 ①의 꽃게를 넣는다.

4_③의 꽃게가 익으면 양파, 애호박, 마늘, 대파, 고추, 팽이버섯을 넣고 한소끔 더 끓인 뒤 그릇에 담아낸다.

꽃게카레튀김

재료: 꽃게 2마리, 카레가루·녹말가루 2큰술씩, 물 4큰술, 파슬리가루 1큰술, 식용유 적당량

만들기 1_꽃게는 솔로 씻어 등딱지와 몸통을 분리한 뒤 모래주머니와 아가미를 떼고 먹기 좋게 썬다.

2_①의 꽃게에 카레가루를 뿌려 1시간 동안 재운다.

3_②의 꽃게에 녹말가루, 물, 파슬리가루를 넣고 잘 버무린다.

4_튀김냄비에 식용유를 넣고 170℃로 달궈지면 ③의 꽃게를 은근하게 타지 않도록 주의하며 튀겨 낸다.

꽃게강정

재료: 꽃게 2마리, 맛술 1/2큰술, 참기름 1작은술, 달걀 1개, 녹말가루 4큰술, 통깨 1/2큰술, 식용유 약간, 강정소스(고추장 2큰술, 설탕 1/2큰술, 올리고당 3큰술, 식초 1큰술)

만들기 1_꽃게는 솔로 씻어 등딱지와 몸통을 분리한 뒤 모래주머니와 아가미를 떼고 먹기 좋게 썬다.

2_①의 꽃게에 맛술과 참기름을 넣어 밑간한 뒤 달걀, 녹말가루를 넣어 버무린다.

3_냄비에 분량의 강정소스 재료를 넣고 끓인 뒤 그대로 식힌다.

4_튀김냄비에 식용유를 넣고 180℃로 달궈지면 ②의 꽃게를 바삭하게 두 번 튀겨 식힌다.

5_③의 소스에 ④의 튀긴 꽃게를 버무려 접시에 담고 통깨를 뿌려 낸다.

꽃게콩나물찜

재료: 꽃게 2마리, 미더덕 60g, 콩나물 250g, 양파 1/2개, 참나물 50g, 청고추·홍고추 1개씩, 대파 1/4대, 참기름 1/2큰술, 찜양념(고춧가루 3큰술, 녹말가루 2큰술, 다진 마늘·액젓·새우가루 1큰술씩, 설탕 1작은술, 다시마가루 1/4작은술, 물 1컵)

만들기 1_꽃게는 솔로 씻어 등딱지와 몸통을 분리한 뒤 모래주머니와 아가미를 떼고 먹기 좋게 썬다.

2_미더덕은 씻어 반 가르고, 콩나물은 씻어 찬물에 담가둔다. 양파는 굵게 채 썬다.

3_참나물은 씻어 4cm 길이로 썰고 고추와 대파는 어슷하게 썬다.

4_분량의 재료를 섞어 찜양념을 만든다.

5_냄비에 꽃게와 미더덕, 찬물에서 건진 콩나물을 넣고 가열한다.

6_⑤의 꽃게가 익으면 찜양념과 양파, 대파, 고추를 넣고 버무린 뒤 참나물을 넣고 숨이 죽으면 불을 끄고 참기름을 넣어 한 번 더 버무려 그릇에 담는다.

기획_이미주 기자 | 사진_오승현 | 요리_김외순(쿠띠프) | 촬영협찬_스타우브(02-2192-9643), 윤현상재(02-3444-4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