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뚝뚝 떨어지는 면역력, 보충하는 건강기능식품은?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6. 6. 2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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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무더위는 심신을 지치게 할 뿐 아니라 면역력을 약화시켜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 또, 여름철 지나친 냉방으로 실내외 온도 차가 심해지고 이에 적응하기 위해 우리 몸이 에너지 소비해 피로함은 더욱 가중된다.

[헬스조선]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여름철에는 비타민, 홍삼, 알로에겔 등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면 면역력 개선에 도움이 된다/헬스조선 DB

이런 때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가 쉽다. 무더위를 견뎌낼 만큼의 튼튼한 면역력을 갖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충분한 영양보충이 필요한데, 하루하루를 바쁘게 살아가는 한국인들에게 이를 지키기란 쉽지 않다. 이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서 균형 잡힌 식사와 함께 섭취했을 때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을 소개한다.

# 비타민

무더운 여름철에는 체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활성산소가 증가하게 된다. 활성산소는 생체조직을 공격하고 세포를 손상시키는 산화력이 강한 산소를 말하며, 강한 자외선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생성되어 만성 피로나 면역력 저하, 신체 노화를 유발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타민C나 B, E가 충분히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비타민제 건강기능식품을 이용하여 하루 권장량을 적절히 지켜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만약 식사를 자주 거르는 사람이라면 여러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종합 비타민제를 섭취할 것을 권한다.

 

# 홍삼, 인삼

여름철은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피로가 쌓이기 쉬운 계절이다. 낮 시간의 높은 온도는 몸을 지치게 하고 밤이 되면 열대야가 충분한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면역력 증진과 피로 개선을 위한 대표 건강기능식품인 홍삼과 인삼에 함유된 사포닌 성분인 ‘진세노사이드’와 ‘산성다당체’는 유해산소를 억제해 피로회복을 돕고,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세포의 활성도를 높여 면역력을 증진시켜준다. 최근 연령과 식성을 고려한 다양한 제형의 제품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제품 선택하면 된다.

# 알로에겔

여름에는 평소보다 땀을 많이 흘리게 되어 더 쉽게 피로를 느낀다. 게다가 기온이 오르면 운동량도 많아져 체내에 저장된 에너지가 빠르게 고갈된다. 알로에는 몸 속 면역력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수분과 섬유질이 풍부해 여름철에 적합한 건강기능식품으로 꼽힌다. 알로에 베라 잎 속에는 아세틸레이티드만난이라는 고분자 다당체가 풍부한데, 하루 섭취량 100mg이상이 함유되어 있어야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따라서 다당체 함유량을 잘 확인하여 구매하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외에도 알로에는 식약처로부터 피부 및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품목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  클로렐라

무더위에 지쳐 입맛이 없다고 호소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기력이 쉽게 약해지고 입맛을 잃기 쉬운 여름철에는 균형 잡힌 영양섭취로 체력을 유지하도록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클로렐라는 민물에서 서식하는 단세포 녹조류의 일종으로 5대 영양소와 식이섬유를 비롯해 필수 아미노산과 미네랄, 비타민, 엽록소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대체식량’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또한, 클로렐라는 면역력 증진은 물론, 피부건강 및 항산화 작용까지 다양한 기능성을 갖추고 있어 건강과 미용에 관심이 많은 20~30대들을 중심으로 소비되고 있다.

# 개별인정형 품목(당귀혼합추출물, 효모베타글루칸)

최근에는 면역력 증진 기능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제품들이 다수 출시되어, 여름철 대비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효모베타글루칸은 빵 효모에서 추출한 천연 면역증진 소재로서 면역촉진 효과를 발휘하는 성분 함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당귀혼합추출물은 실제 인체실험 결과를 통해 면역체계강화 기능성을 입증했으며, 국내에서 재배한 당귀, 천궁, 백작약 등의 식물 성분을 재조합·재구성해 개발한 식물복합추출물이라는 점에서 선호를 받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김수창 이사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극심한 피로나 체력저하를 토로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면서 “지금부터라도 균형 잡힌 식사와 적당한 운동, 그리고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 섭취를 실천한다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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