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식중독 예방법, 특히 조심해야 할 음식은 '이것'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6. 5. 3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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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은 기온이 높고 습해 세균이 번식하고 활동하기에 최적기다. 특히 음식물에 세균이 증식해 식중독이 발생하기 쉽다. 복통,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법과 특히 조심해야 할 음식 10가지를 알아본다.

[헬스조선]여름철은 기온이 높고 습해 세균이 번식하고 활동하기에 최적기라 식중독이 발생하기 쉽다.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법과 특히 조심해야 할 음식 10가지를 알아본다/사진=조선일보 DB

손만 잘 씻어도 식중독의 70%를 예방할 수 있다. 화장실에 다녀온 후, 음식 만들기 전, 식사 전에는 흐르는 물에 손을 제대로 씻어야 한다. 비누나 세정제를 사용해 손바닥뿐 아니라 손등, 손가락 사이, 손톱 밑을 20초 이상 꼼꼼하게 씻는 것이 중요하다.
식중독균은 대부분 고온에서 증식이 억제되므로 음식을 조리 시 85℃ 이상의 온도에서 1분 이상 가열한 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날음식 가까이에는 익힌 음식이나 곧 섭취할 음식을 함께 놓지 않아 교차오염을 막는다. 조리한 음식은 상온에 보관하면 세균이 증식하므로 조리 후 1시간 이내에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주방 기구 관리도 중요하다. 조리대·개수대는 중성세제로 세척한 후, 가정용 염소 소독제를 200배(염소농도 약 200ppm) 희석한 액으로 소독해야 한다. 칼·도마·행주 등은 85℃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하면 세균과 바이러스 활동을 억제할 수 있다.

 

◇식중독 조심해야 할 음식 10가지
두부 조림_

조리 후 4시간 이상 실온(4~57℃)에 보관하지 않는다.
양념게장_

소량을 구매해 빨리 먹고 5℃ 이하 저온보관한다.
냉동새우_

반드시 껍질을 벗기고 깨끗이 씻어 먹는다.
연어_

여름철 연어는 72℃ 이상에서 30~40초 가열해 먹는다.
육회_

여름철엔 가급적 육회는 먹지 말고, 익혀 먹는다.
생크림 케이크_

반드시 냉장 보관된 것을, 가급적 당일 제조한 것을 먹는다.
꼬막_

여름철 꼬막은 가급적 먹지 않으며, 다른 조개류도 충분히 익혀 먹는다.
샌드위치_

조리 시 손을 사용해 오염 가능성이 크다. 먹을 때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는다.
숙주·시금치나물_

수분 함량이 높은 채소로 수분이 높을수록 미생물이 잘 번식한다. 조리해 즉시 냉장 보관한다.
초밥·김밥_

재료 대부분이 비가열식품으로 식중독균에 잘 오염된다. 만든 후 10℃ 이하에서 보관하고, 2~3시간 이내에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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