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김용준 위원장 참여속 '정상 가동'
박성완 입력 2013. 1. 30. 14:35 수정 2013. 1. 30. 14:35
【서울=뉴시스】박성완 기자 =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김용준 인수위원장의 국무총리 후보직 사퇴에 따른 영향에도 불구하고 30일 정무분과위 국정과제 토론회를 예정대로 열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삼청동 인수위로 출근하지 않으면서 '칩거'에 들어가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으나 오후 1시45분께 인수위 건물 내 토론회장으로 입장했다.
김 위원장은 기자들이 심경을 묻자 "감사하다"고 짧게 답했다. 인수위원장직 유지 여부에 대해서는 대답하지 않았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도 오후 2시께 밝은 표정으로 차에서 내려 토론회장으로 들어갔다. '김 전 후보자의 인수위원장직은 유지되는 것이냐'는 질문이 나왔지만 답하지 않았다.
한편 진영 인수위 부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이 인수위원장직을 계속)하시겠죠"라고 말했다.
d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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