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박근혜 정부의 행보

[중계차] 박 당선인 "특사, 국민 뜻 거스른다는 생각"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이명박 대통령의 임기 말 특별사면에 대해 국민 뜻을 거스른다고 비판하면서 신구정권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 새누리당은 오늘 국회에서 '예비 당정' 성격을 지니는 첫 연석회의를 엽니다.

자세한 소식을 인수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안 희 기자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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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박근혜 당선인이 내일로 점쳐지는 이 대통령의 임기 말 특사 단행과 관련해 부정적인 견해를 직접 밝혔습니다.

박 당선인은 최근 언론 보도로 관련 소식을 접한 뒤 국민정서에 반하는 비리사범과 부정부패자들에 대한 특별사면 감행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고 조윤선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또 사면이 강행된다면 국민이 부여한 대통령의 권한을 남용하고 국민 뜻에 거스르는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특사 단행 시점으로 예상된 국무회의가 내일로 다가온 가운데 나온 발언이어서 더욱 가파르게 신구정권간 충돌 양상이 조성되는 모습입니다.

박 당선인 특사단이 시진핑 중국 공산당 총서기와 만난 내용도 소개됐습니다.

시진핑 총서기는 한반도 비핵화와 대량살상무기 확산 방지가 한반도 안전을 유지하는 데 필수란 점은 중국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수위와 새누리당은 오늘 오후 5시 국회에서 처음으로 연석회의를 엽니다.

새 정부의 국정 과제를 가다듬고 있는 인수위와 여당의 고위 관계자들이 공식적인 협의 채널을 가동하는 예비 당정 성격의 회의입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정부조직 개편안을 담은 법률 개정안과 김용준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처리 문제가 중점적으로 논의될 전망입니다.

김 후보자의 두 아들에 대한 병역 문제나 재산 형성 문제가 최근 검증의 쟁점으로 떠오른 만큼 이 부분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지도 관심삽니다.

앞서 인수위는 오늘 오전 9시에 간사단 회의를 열고 향후 국정과제 보고 절차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대선공약 추진을 위해 입법 계획을 마련하기로 한 점과 분과위별 보고가 마무리되면 태스크포스의 검토를 거쳐 최종안을 박 당선인에게 보고하겠다는 내용이 골잡니다.

오늘 오후 인수위 고용복지분과는 새 정부가 중점 추진할 과제를 가다듬기 위한 국정과제토론회를 진행합니다.

박근혜 당선인이 직접 주재하는 오늘 토론회에서는 고용률 제고와 복지 서비스 전달체계의 개선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삼청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뉴스와이 안 희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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