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춘 "이동흡 처리, 다른 국회현안과 연계없다"
[CBS 김효은 기자]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대표는 18일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과 다른 현안과의 빅딜설에 대해 "전혀 그렇지 않다"고 일축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SBS라디오에 출연해 "이 후보자에 대해선 법관들 사이에서도 막장 수준의 인사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파렴치한 수준으로 신망을 잃은 인사이기 때문에 국회(현안)에 연계시키거나 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는 정부조직 개편안이나 쌍용차 국정조사 등 1월 임시국회 현안과 연계하지 않고, 반드시 낙마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원내대표는 "반성하고 혁신하겠다는 게 당의 입장이기 때문에 발목을 잡거나 국회를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차기 전당대회 시기와 관련해서는 "빠르면 3월에도 가능하다"며 "문희상 비대위원장이 100일을 활동시한으로 했는데 그 약속이 지켜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당대회 지도부 선출방식과 관련, 당내에서 모바일 투표 폐지 주장이 나오는 것에 대해 "전당대회준비위 등에서 핵심의제가 될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고 있다"고 밝혔다.CBS 김효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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