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폭설시 독거노인 안전, 돌보미가 매일 확인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보건복지부는 올 겨울 한파, 폭설 등으로 기상특보가 발령됐을 때 노인돌보미와 자원봉사자 5천500명이 취약계층 독거노인 15만명의 안부를 매일 확인하도록 일일 점검체계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노인돌보미들은 내년 1월부터 취약계층 독거노인이 수도관 동파를 겪거나 난방기를 수리해야 하는 상황을 맞았을 때 이들을 돕고 필요할 경우 병원에 동행한다. 노인이 넘어져 골절상을 입었을 땐 단기 가사 지원도 맡는다.
복지부는 누전으로 인한 화재·동파 사고 예방을 위해 지자체가 수도사업소, 한국전기안전공사 등과 협조해 취약 독거노인가구의 전기·수도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토록 했다.
아울러 폭설·한파 등으로 고립될 위험이 큰 산간마을 등 339개 고립예상지역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독거노인들은 양로시설과 경로당 등 '임시대피소'에서 숙식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노인에게 응급상황이 생기면 본인이나 주변 사람들이 119안전신고센터(☎119), 보건복지콜센터(☎129),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1661-2129)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solatid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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