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북 SLBM 시험(사용안함)

르피가로 "北 로켓발사 연기는 중국 압력 때문"

SBS

북한이 장거리 로켓 발사를 연기한 것은 중국의 압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프랑스의 르 피가로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르 피가로는 서울발 기사에서 북한이 준비해온 로켓 발사를 연기하면서 기술적인 문제를 언급했으나 실제로는 중국의 압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신문은 권좌에 오른 지 얼마 되지 않는 김정은 위원장에게 이번 발사 연기는 낭패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베이징 인민대학의 시인홍 교수는 "중국이 김정은을 아직 믿지 않고 있다"면서 김 제1위원장이 정권을 잡은 지 1년이 됐는데도 아직 중국을 방문하지 않은 것이 이러한 중국의 의심을 대변해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신문은 북한이 과거 대부였던 러시아와 역사적으로 적대국이었던 일본과 대화를 재개함으로써 중국의 영향력을 줄이려 하고 있다면서 중국이 초강대국이지만 북한을 강제할 수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윤춘호 기자spring8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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