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한파에 수도관 동파 급증..전력도 비상

입력 2012. 12. 11. 11:55 수정 2012. 12. 1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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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11일 전북에 한파가 찾아오면서 수도관 동파되고 전력 수급에 비상이 걸리는 등 맹추위의 여파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전주 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무주 영하 13.8도를 비롯해 진안 영하 13.6도, 임실 영하 12.4도, 장수 영하 12.1도, 군산 영하 8.5도, 전주 영하 7.1도 등 대부분 지역이 영하 10도 안팎 기온을 기록했다.

무주와 진안, 장수, 임실 등 4개 군에 한파주의보가 사흘째 계속되는 가운데 도내에 접수된 수도관 동파도 70건을 넘어섰다.

또 예비전력도 오전 11시 기준으로 378만㎾로 올해 겨울 들어 두번째 전력수급 '관심' 경보가 발령됐다.

회사원 김승경(32·여)씨는 "며칠째 추위가 계속돼 집 안에서 난방기를 항상 켜두고 있다"면서 "회사에서는 최고 온도 20도 제한 때문에 개별 난방기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전력 비상에 걸려 이마저도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전력 전북본부의 한 관계자는 "추위가 이어지면서 예비 전력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면서 "이번 주말 평년 기온을 회복하면 전력 수급이 안정세에 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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