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 엔진-2단 고체모터-위성'으로 구성

2012. 11. 27. 20:3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차 발사를 앞두고 있는 나로호는 이른바 2단 발사체인데요.

나로호가 어떻게 구성돼 있는지 정명화기자가 자세하게 전해드립니다.

나로호는 무게가 140t 총길이는 33m의 2단 발사체로 무게 100kg급 나로과학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올려놓는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추진력을 담당하는 1단은 러시아가 만든 액체 로켓이고 위성을 실어나르는 2단은 고체모터로 순수 우리기술로 제작됐습니다.

1단은 길이가 25.8m로 로켓 길이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무게 또한 130t에 이릅니다.

액체산소와 등유를 연료로 사용해 발사체 전체를 170t급의 추력으로 쏘아 올리게 되고 이후 킥모터로 불리는 2단 고체모터는 7t급의 추력으로 상단에 있는 100kg의 위성을 목표궤도에 진입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정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 2002년부터 10년간 러시아와의 기술협약을 통해 나로호개발에 힘써왔습니다.

그러나 정작 발사체 기술의 핵심인 1단 액체로켓 제작을 러시아에 맡기게 되면서 지난 2010년엔 2021년을 목표로 독자적인 한국형발사체 사업에 착수하기도 했습니다.

나로호는 지난 2009년과 2010년 두 차례에 걸쳐 발사됐지만 모두 위성 궤도 진입에는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KTV 정명화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K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