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나로호 발사 성공

나로호 29일 오후 4시 다시 우주로

조선비즈

소형우주발사체 나로호(KSLV-1)가 이달 29일 우주를 향한 재도전에 나선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2일 오전 나로호 3차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이달 29일 나로호 3차 발사를 다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발사 가능시각은 오후 3시 40분부터 6시 55분이지만 오후 4시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과부는 "최종 발사일과 발사 시각은 기상 상황을 고려해 발사 예정일에 임박해 결정될 것"이라며 "발사시각은 당일 아침 기상 여건과 우주환경을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달 26일처럼 발사 준비 과정에서 이상이 발생할 경우 발사는 30일로 연기된다. 앞서 교과부는 발사 준비 상황과 기상 조건, 국제 기구 통보일정을 고려해 이달 23일부터 30일까지로 설정했다.

노경원 교과부 전략기술개발관은 "발사 준비 과정에서 이상이 생기면 12월로 발사가 연기될 가능성은 언제나 열려있다"며 "성공 가능성만을 최우선으로 해서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발사 일정을 잡는데 정치적인 고려는 없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나로호 발사예정일로 지정된 29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비가 내릴 가능성은 거의 없다.

나로호는 지난달 26일 발사 5시간을 앞두고 1단 액체로켓에 헬륨가스를 주입하는 어댑터 부품에 결함이 발견돼 발사가 중단됐다. 나로호는 지난 2009년 8월 25일 1차 발사 때는 위성 보호 덮개인 페어링이 분리되지 않아 실패했다. 2010년 6월 10일 2차 발사 때는 발사 137.19초 만에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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