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印尼 국회, 팔레스타인 가자에 대표단 파견

연합뉴스

(자카르타=연합뉴스) 이주영 특파원 = 인도네시아 국회(DPR)가 최근 이스라엘과 유혈충돌을 빚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표단을 보내 정신적, 정치적 지지를 표할 것이라고 관영 안타라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외교를 담당하는 DPR 제1위원회는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고 "대표단이 요르단 암만에서 팔레스타인 의원들을 만나고 요르단강 서안 라말라에서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도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위원회는 대표단 파견이 '인도네시아는 피점령국이 자유를 얻도록 도와야 한다'는 헌법에 따른 것이라며 "이번 방문이 전쟁을 예방하고 세계 평화 구축을 돕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 국회 대표단에는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주의 지원팀이 동행하며 방문기간에 가자지구 북부에서 병원 건설을 돕고 있는 인도네시아 자원봉사자 28명도 만날 예정이다.

또 대표단은 팔레스타인 방문에 앞서 이집트에서 이집트 총리와 의원들, 아랍연맹(AL) 지도자 등과 만나 팔레스타인 사태를 논의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 참석한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폭력이 중단되지 않으면 상황이 더욱 악화할 것이라며 모든 공격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인도네시아는 팔레스타인의 독립을 강력히 지지하고 있으며 마르주키 알리 국회의장은 지난 7월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라말라에 영사관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cite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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