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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4대강 비자금 의혹 대우건설 본사 압수수색

조선비즈

검찰이 4대강 공사 관련 비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대우건설(047040)본사를 전격 압수수색 했다.

30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대구지검 특수부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에 있는 대우건설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 20여명을 보내 4대강 공사 관련 회계서류와 계약서류 및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검찰이 오전 중 본사 토목본부에 대해 압수 수색을 벌이고 있다"며 "검찰의 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정확한 내용은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4대강 사업 낙동강 칠곡보 공사 현장에서 하청업체에게 공사비를 부풀려 지급하고 나중에 차액을 현금으로 돌려받는 방식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7월 대우건설 전·현직 임원 및 협력업체 임직원과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공무원 등 12명을 재판에 넘긴 바 있다. 이어 8월 말에는 협력업체 3곳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선 뒤 대우건설 전·현직 임원 2명 등을 추가로 불러 조사했다.

한편, 대구지검과는 별도로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도 대우건설의 4대강 입찰 비리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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