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IMF 채무 불이행 '선진국에서는 첫사례'
2015. 7. 1. 11:59
[헤럴드리뷰스타=최진영기자] 그리스 정부가 결국 국제통화기금 IMF 채무를 갚지 못했다.
외신은 IMF를 인용해 “그리스가 오늘까지 갚기로 한 채무를 상환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국제채권단은 구제금융을 연장해달라는 그리스의 요구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리스 부채의 상환 최종 시한은 IMF 본부가 소재한 미국 워싱턴DC 시간으로 지난달 30일 오후 6시(한국시간 1일 오전 7시)였다.
게리 라이스 IMF 대변인은 “IMF 이사회에 그리스의 ‘체납’(arrears) 사실을 알렸다”며 “체납이 해결돼야 그리스는 IMF 구제금융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그리스의 IMF에 대한 빚 상환 시기 연장 신청에도 불구하고 IMF가 체납을 규정하면서 사실상 디폴트를 선언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그리스 정부는 7월 5일 국제 채권단의 제안을 받아들일 지 국민투표를 할 예정이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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