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판교 땅 투기' 의혹에 "공개된 정보로 매입"

박상권 기자 2015. 1. 3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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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의혹이 매일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이 후보자의 장인이 지난 2000년 판교 땅을 을 살 때 사전에 개발정보를 알고 샀을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하지만 이 후보자 측은 공개된 분양 정보를 보고 매입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박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이완구 후보자는 여러 질문들에 대해 인사청문회 준비단에서 설명할 것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제기되는 의혹마다 즉석에서 답변했던 이전과는 조금 달라진 모습입니다.

◀ 이완구/국무총리 후보자 ▶

"청문회에서 그 직전에 준비하는 과정에 개별적으로 (설명)하는 것은 그렇게 썩 바람직하지 않다라는 그런 어드바이스를 받았어요."

부동산과 관련 투기 의혹에는 적극 해명했습니다.

먼저 지난 2000년 장인이 판교 땅을 매입할 때 사전개발정보를 입수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선, "당시 땅을 분양한다는 광고성 기획기사가 언론에 여러 차례 나와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공개된 정보에 따라 샀다"고 반박했습니다.

유력자들과 같은 날 매입한 경위는 매도자들의 세 부담을 줄이려고 부동산 개발업체가 공시지가 변동일인 7월 1일 이전에 한꺼번에 매매계약을 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2003년 재산신고 때 타워팰리스 아파트를 기준시가대로 신고하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해선 당시 "규정대로 했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MBC뉴스 박상권입니다.

(박상권 기자 skpark@i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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