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토지 투기 의혹, 관계자 통해 해명할 것"

입력 2015. 1. 28. 14:53 수정 2015. 1. 2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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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는 28일 투기 의혹이 제기된 경기도 분당의 토지 구입 과정에 후보자 본인이 관여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관계자를 통해 해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오후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집무실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그런 이야기들, 이런 저런 이야기들에 대해서는 자료가 준비돼 있다고 하니까 나중에 관계자가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무총리실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오후중 관련 내용에 대한 해명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다.

 이 후보자는 차남의 병역면제 과정과 관련한 공개검증에 대해 "약속했으니까 추진한다. 그것도 준비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언제인지는 구체적으로 보고를 받지 못했지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일부 야당 의원과 전화통화를 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원내대표를 하다 나왔으니까 같은 국회의원으로서 수시로 통화를 한다"며 "구체적으로 청문회 이야기는 하지 않았고 그것은 옳은 자세도 아니다"라고 답했다.

 또한 "국회에서 (인준) 의결도 해야하고 청문회에서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테니까 의원들과 청문회와 관련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 집무실로 출근하지 않은 데 대해 "총리실에서 넘겨받은 자료와 국회에서 내가 검토했던 사안을 비교하면서 집에서 자료를 검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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