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청문회 3大 쟁점 부상..부동산투기·차남병역·논문표절
[헤럴드경제] 다음달 열릴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는 부동산 투기 의혹과 차남 병역문제, 논문 표절 등 도덕성 검증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내달 9~10일 이틀간 열릴 것으로 확실시 된 가운데 야당은 도덕성 검증에 주력할 방침임을 밝혔다.
이 후보자는 장인, 장모에게 증여받은 토지가격이 크게 올라 투기 목적이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매입당시 2억 원이었던 토지가가 20억원 안팎으로 폭등했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이 후보자는 "실제 차액은 6억 원 정도"라고 해명한 바 있다.
차남 병역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서는 "차남 본인이 동의했기 때문에 이번주 중으로 적당한 시간을 정해 (공개검증을) 하겠다"고 밝혔다.
논문표절 논란은 또 다른 뜨거운 감자다. 1994년 단국대 행정학과에서 작성된 이 후보자의 박사 논문이 다른 책의 소제목, 목차와 거의 같으며 표기 없이 원문을 사용했다는 지적이다. 이에 이 후보자는 논문 내용에 오류나 착오가 없는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여당은 국정 운영과 소통 능력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새누리당 이군현 사무총장은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아니면 말고식의 인신공격이 난무하는 구태적인 행태가 반복되선 안 된다"고 말했다.
여야는 27일 인사청문특위 구성을 마쳤다.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은 특위 위원장을 맡았다. 여당 간사는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 야당 간사는 새정치민주연합 유성엽 의원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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