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인사청문회 다음 달 9-10일 실시..주요 쟁점은?

조영익 기자 2015. 1. 2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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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다음 달 9일부터 이틀간 열립니다.

차남의 병역과 부동산 증여문제 등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영익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출근길, 인사청문회를 준비하고 있는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각종 의혹들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차남의 병역 기피 의혹에 대해서는 무릎 십자인대 파열에 따른 것이며 이번 주 안에 공개 검증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인의 경기도 분당 땅이 차남에게 증여돼 투기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서는, 적법한 절차였으며 증여세도 납부했다고 해명했습니다.

◀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

"(장인, 장모님이) 노후에 전원 생활을 하고 싶었는데 편찮으시니까 짓지 못하고 결국은 (처를 거쳐) 증여가 이뤄진 거죠."

1994년 자신의 단국대 행정학과 박사 학위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서는, 전문학자가 아니어서 인용 표시를 소홀히 했을 수 있었다며 자세를 낮췄습니다.

◀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

"20년이 넘은 것입니다. 물론 지금의 엄격한 잣대로 본다면 여러분들께서 지적하신 부분 (표절 의혹)이 맞을 수도 있고…"

장남 부부가 외국에서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데도 재산이 없다고 신고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야당 측의 지적에 대해서는 유학 기간동안 학비와 생활비를 보내줘 재산이 있을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재산 11억 1천4백여만 원을 신고했으며, 인사청문회는 다음 달 9일과 10일 이틀 동안 실시됩니다.

MBC뉴스 조영익입니다.

(조영익 기자 cyi@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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