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이완구, 선거공보에 강사이력 허위기재 의심"

2015. 2. 8.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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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김승남 의원은 8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국회의원 선거 당시 배포한 선거 공보에 대학 강사 이력을 허위로 기재해 공직선거법 위반이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위 위원인 김 의원은 이날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 자료를 토대로 "이 후보자가 15대 총선 당시 선거공보에 수원대학 강사를 역임했다고 기재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수원대학교 강사 이력을 확인하고자 자료를 요청했으나 해당 대학은 '확인 결과 본교 근무경력 없음'이라는 답변을 보내왔다"고 설명했다.

새정치연합은 앞서 2006년 충남지사 선거와 2013년 국회의원 재선거 때 이 후보자가 배포한 선거공보에도 허위 경력이 기재됐다고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이 후보자는 선거공보에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UCLA) 교환교수 이력을 적었으나 새정치연합이 문의한 결과 UCLA에서는 이 후보자가 2004년 3월부터 2006년 2월까지 교환교수가 아닌 객원교수로 재직했다는 답변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 후보자는 경기대학교 교수로 임용되고도 계속 휴직 상태로 교수직만 유지하기도 했다"며 "교환교수나 대학강사 이력을 허위로 기재해 선거에 이용하려 한 것은 아닌지 의심된다"고 말했다.

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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