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사우디 공습' 시작한 예멘서 한국민 철수 추진

오세중 기자 2015. 3. 28.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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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세중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랍권 국가들이 예멘의 시아파 후티 반군을 상대로 공습을 시작한 가운데 우리 정부가 예멘에 있는 우리 국민들을 철수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27일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이기철 재외동포영사대사 주재로 '예멘 사태 관련 정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개최했다.

이 대사는 모두 발언에서 "어제 새벽 예멘의 수도 사나에 대한 공습으로 예멘의 정세가 극히 불안해짐에 따라 우리 국민의 철수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회의를 소집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예멘에는 우리 국민 34명과 주예멘 대사관 직원 4명이 체류하고 있고, 정부는 현지에 있는 우리 국민들에게 안전 지역으로 철수할 것을 권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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