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건 윈스톰 운전자 "죄송하다" 사실상 범행 인정

이현희 기자 입력 2015. 1. 30. 00:53 수정 2015. 1. 30.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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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건 용의자 윈스톰 운전자 자수

[TV리포트=이현희 기자]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건의 유력 용의자인 허모 씨가 경찰에 자수했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29일 오후 11시8분께 이 사건의 용의자인 허씨가 경찰서 후문을 통해 강력계 사무실을 찾아와 자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용의자 허씨의 아내가 이날 오후 7시께 "남편을 설득 중인데 경찰이 출동해 도와달라"고 신고해 경찰이 허씨의 집으로 출동했지만 그가 자취를 감춰 검거하지는 못했다.

경찰이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하며 보낸 문자에도 응답하지 않았던 허씨는 사전연락 없이 경찰서를 찾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자수 당시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건의 용의자 허씨는 푸른색 계통의 작업복을 입고 있었으며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로 사실상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허씨를 특가법상 도주차량 혐의를 적용,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또 허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수사한 뒤 30일 오전 10시께 취재진에 브리핑할 예정이다.

이현희 기자 lhh0707@tvreport.co.kr/사진=크림빵 아빠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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