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톰, 크림빵 뺑소니 용의차량으로 밝혀져..크림빵 아빠 치이는 장면 담겨

인터넷팀 입력 2015. 1. 29. 18:59 수정 2015. 1. 2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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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스톰, 크림빵 뺑소니 용의차량으로 밝혀져…크림빵 아빠 치이는 장면 담겨

청주 크림빵 뺑소니 용의 차량이 쉐보레 윈스톰인 것으로 나타나 경찰이 추적 중이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이날 사고현장 인근에서 CCTV 동영상을 추가로 확인, 지엠대우 윈스톰을 용의차량으로 특정했다고 전했다.

당초 경찰은 BMW 승용차를 유력한 용의차량으로 보고 수사해왔다. 이에 따라 경찰의 초동 수사에 문제가 있었다는 비판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경? 관계자는 "피해자 강모(29)씨가 윈스톰에 치이는 장면을 추가로 확보해 수사하고 있다"며 "BMW 승용차 등은 사고와는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0일 오전 1시30분쯤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아일공업사 앞에서 길을 건너던 강모(29)씨가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를 당한 강 씨는 사범대학 졸업 뒤 생업을 위해 화물차 기사 일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고 사고당시 출산을 3개월가량 앞둔 아내에게 줄 크림빵을 사 귀가하던 중이라고 알려졌다.

크림빵 뺑소니 용의 차량 윈스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크림빵 뺑소니 용의차량 윈스톰? 딱 봐도 BMW같던데" "크림빵 뺑소니 윈스톰, 이번엔 정말 확실한가?" "크림빵 뺑소니 윈스톰, 섣부른 판단은 금물"등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jj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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