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수, '크림빵 아빠' 뺑소니 차량 BMW 등 4종과 유사
생활경제팀 2015. 1. 28. 20:55
일명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망 사건 용의차량이 BMW 등 4종의 승용차와 유사하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의 CCTV 영상 분석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차량 번호판 판독은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경찰이 수사 단서를 확보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청주 흥덕경찰서는 28일 "사건 현장에서 수거한 CCTV 영상을 정밀 분석한 국과수로부터 이런 내용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국과수가 용의차량으로 추정한 차종은 BMW 3·5·7시리즈, 렉서스 LS 시리즈, 뉴 제네시스, K7이다. 경찰이 애초 추정한 용의차량은 흰색의 BMW다.
경찰은 지난 13일 용의차량이 찍힌 CCTV 영상을 국과수에 보내 정밀 분석을 의뢰했다. 경찰은 그동안 흰색 BMW5 승용차가 용의차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리업체 등을 대상으로 이 차량의 행방을 쫓아왔다.
임신 7개월 된 아내의 임용고시 응시를 돕기 위해 화물차 기사로 일했던 ㄱ씨(29)는 지난 10일 오전 1시30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졌다. 당시 강씨는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들고 귀가하던 중이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그를 '크림빵 아빠'라 불렀고, 경찰에 범인의 조속한 검거를 요구하고 있다.
<생활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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