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크림빵 뺑소니, 충북 경찰청 17년 만에 수사본부 설치 '여론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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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청주 크림빵 뺑소니 사건을 위한 수사본부가 설치됐다.
청주 크림빵 뺑소니 사건을 전담할 수사본부가 28일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에 문을 열고 이날 2층 회의실에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이날 수사본부는 기존 뺑소니 사건을 전담하던 흥덕서 경비교통과에 강력팀, 사이버수사대 등이 합류해 30명 정도로 꾸려졌다. 여기에 충북경찰청과 청주 상당·청원경찰서 교통조사팀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특히 기존 교통사고 조사에 수사 기능까지 더해져 치밀한 사건 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0일 오전 1시30분께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아일공업사 앞 도로에서 강모(29) 씨가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졌다. 사고 당시 강 씨는 화물차 일을 마치고 임용고시를 준비 중인 임신 7개월 된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 들고 귀가하던 중이었다.
한편 충북 경찰청에서 수사본부란 명칭을 다시 사용하기는 17년 만이다. 강력 사건이 아닌 뺑소니 사건을 전담하기 위해 수사본부가 꾸려지기는 개청 이래 처음인 것. 이는 충북 경찰청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청주 크림빵 뺑소니 사건'이라 불리며 연일 화제가 되고,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면서 조속한 사건 해결을 위해 수사본부 카드를 꺼내 든 것으로 보인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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