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빵 아빠' 뺑소니 CCTV 감정 곧 나온다..결과는

오인수 2015. 1. 2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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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명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조만간 사고 당시 CCTV 화면의 감정 결과를 넘겨받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분을 사고 있는 뺑소니범의 단서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보도에 한혜원 기자입니다.

[기자]

임신 중인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들고 가던 남편의 목숨을 앗아간 뺑소니 사고.

사고가 일어난 지 20일이 가까워 오지만, 용의자의 윤곽은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청주 흥덕경찰서에 수사본부를 설치한 경찰은 국민적인 관심이 높아진 이 사건을 원점부터 다시 수사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재까지 사고 현장 3킬로미터 이내의 건물에 설치된 CCTV영상 6개를 확보해 분석했고, 시내 방범용 CCTV 영상 50여 개도 들여다봤습니다.

하지만 용의 차량이 하얀색 BMW 5시리즈 승용차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 외에 아직 이렇다할 증거는 찾지 못한 상황.

경찰은 차량이 커브를 도는 장면과 차량의 뒷부분이 찍힌 영상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정밀 분석을 의뢰했는데, 곧 감정 결과를 통보받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동영상의 화질이 선명하지 않아 얼마나 구체적인 감정 결과가 나올지는 미지수입니다.

경찰은 인터넷에서 제기되고 있는 누리꾼들의 분석 내용도 참고하는 한편, 사고 당시 주변에 있던 다른 차량의 블랙박스에 용의차량이 찍혔을 수도 있다고 보고 시민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한혜원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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