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법원, '무함마드 모욕' 페이스북 페이지 차단

이철호 2015. 1. 27.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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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수도 앙카라의 지방법원이 예언자 무함마드를 모욕한 페이스북 페이지들의 접속을 차단하라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터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앙카라 굘바시 지방법원은 현지시간으로 26일 이런 결정을 전하면서 결정이 이행되지 않으면 페이스북 전체의 접속도 금지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검찰은 앞서 프랑스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가 테러 이후 실었던 예언자 풍자 만평을 터키 일간지 줌후리예트가 편집해 발행하자 관련자를 소환해 수사를 벌였습니다.

당시 아흐메트 다부토울루 터키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터키는 예언자를 모욕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철호기자 (manje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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