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구제역·AI 차단방역 '총력'

2014. 12. 1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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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최근 충북 진천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확산 조짐을 보임에 따라 19∼22일 4일간 지역 내 양돈농가 41곳에서 사육하는 돼지 6만2천여마리 전체를 대상으로 긴급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긴급 방역예산 1억500만원을 확보하고 구제역 백신 2천480병을 구입했다.

긴급 백신접종은 구제역 발생지역이나 인접 시·군에서만 실시하고 있다.

시는 백신접종 후 최소 2주일이 지나야 항체가 형성된다는 점을 고려해 백신 항체형성률을 높이기 위해 모든 돼지에 긴급 백신접종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에 발생한 구제역은 국내에서 백신을 접종하면 예방할 수 있는 유형인 만큼 농가에서는 접종요령을 정확히 숙지해 신속하게 접종을 마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천수만 겨울철새 유입 증가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천수만 일대에 소독초소 2개를 운영하고, 외부차량 출입이 잦은 양계농가에 소독용 생석회 1천300포를 공급해 자체 소독을 벌이도록 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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