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음성 돼지농장서도 구제역 의심신고

이병찬 2014. 12. 1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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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충북 진천발 구제역이 증평에 이어 청주와 음성까지 확산했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청주시 오창읍 화산리와 음성군 원남면의 돼지 농장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를 했다.

청주 돼지농장에서 8마리, 음성 돼지농장에서는 10마리에서 발굽 출혈과 수포 형성 증세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청주 돼지 농장은 축사 4개 동에서 5400여 마리의 돼지를 기르고 있다. 구제역 의심 증상 돼지가 발견된 축사에는 1800여 마리가 사육되고 있다고 청주시는 밝혔다.

음성 돼지 농장은 129마리로 비교적 사육 규모가 작다.

도는 구제역 유사 증상을 보임에 따라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 사람과 가축의 이동을 통제하는 등 구제역 긴급행동지침에 따른 조처를 취했다.

구제역 의심 증상이 나온 돼지들을 우선 살처분하고 구제역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정밀건사 결과는 19일 중에 나올 예정이라고 도는 밝혔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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