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회항' 오늘 결심공판..박창진 사무장 첫 비행

입력 2015. 2. 2. 07:02 수정 2015. 2. 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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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른바 '땅콩회항' 사건의 주인공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한 결심 공판이 오늘 법원에서 열립니다.

검찰이 어떤 형벌을 요청할 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박창진 사무장은 사건 이후 50여 일만에 첫 비행에 나섰습니다.

정수정 기자입니다.

【 기자 】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 비행업무에 복귀했습니다.

지난해 12월 5일, 조현아 전 부사장의 지시로 박 사무장이 비행기에서 하차한 이른바 '땅콩회항' 사건이 발생한 지 50여일 만입니다.

▶ 인터뷰 : 박창진 / 대한항공 사무장

-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박 사무장의 첫 비행은 어제(1일) 오전 9시 10분.

김포에서 부산으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해 다시 일본 나고야를 왕복하는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지난해 12월 9일부터 박 사무장은 극도의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병가를 내왔지만, 최근 업무에 복귀해도 좋다는 병원 소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일각에서는 박 사무장의 복귀가 어려운 것 아니냐는 관측도 있었지만,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업무상 불이익은 없을 것이라며 이같은 추측을 무마했습니다.

▶ 인터뷰 : 조양호 / 한진그룹 회장 (지난달 30일)

- "불이익을 당하지 않게 약속했습니다. 약속 지키겠습니다."

한편, 이번 사건을 일으킨 조현아 전 부사장에 대한 결심공판은 오늘(2일) 오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MBN뉴스 정수정입니다. [ suall@mbn.co.kr ]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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