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김구라 "조현아 사과쪽지 특수?..마카다미아 위력 대단"

인터넷뉴스본부 이슈팀 입력 2014. 12. 19. 03:49 수정 2014. 12. 1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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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김구라 " 조현아 특수?...마카다미아 위력 대단"

공황장애 악화로 갑작스럽게 병원에 입원한 방송인 김구라가 조현아 '땅콩 리턴'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김구라의 언급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의 집 문틈에 넣고 온 사과쪽지의 내용이 공개된 다음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18일 JTBC '썰전'에서는 김구라, 강용석, 이철희가 출연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일명 '땅콩 리턴' 논란에 대해 이야기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구라는 "견과류의 위력이 이렇게 대단한 줄 몰랐다"며 "마카다미아 업계가 조현아 특수를 누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김구라는 '긴 말은 않겠다. 그 땅콩(사실은 마카다미아)', '둘이 먹다 하나가 내려도 모르는 마카다미아' 등 패러디한 광고 문구를 소개하며 시선을 끌었다.

한편 18일 오후 김구라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측은 김구라가 오전에 건강에 이상을 느껴 급하게 병원으로 갔고 이로 인해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의 녹화에는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땅콩회항'의 피해자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은 지난 17일 KBS와의 인터뷰에서 조 전 부사장이 남긴 사과쪽지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조현아 전 부사장의 사과쪽지에는 "직접 만나 사과드리려고 했는데 못 만나고 갑니다. 미안합니다"라고 적혀 있다. 박창진 사무장은 "더 참담했습니다. 솔직히 그래도 조금이라도 저는 진정성을 가지고 사과를 할 것이라 생각했으나 그 사람은 변하지 않았구나..."고 심경을 밝혔다.

인터넷뉴스본부 이슈팀 en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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