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서울 주택 전월세 전환율 소폭 하락

남도영 기자 2015. 3. 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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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주택 전월세 전환율이 전월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한국감정원은 1월 신고된 실거래가 정보를 활용해 전월세 전환율을 산정한 결과 서울의 주택 전월세 전환율이 6.8%로 지난해 12월(6.9%)에 비해 0.1%포인트 하락했다고 6일 밝혔다.

전월세 전환율이란 전세 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비율로, 이 비율이 높으면 상대적으로 세입자들의 월세 부담이 크다는 의미이고 낮으면 그 반대다. 경기도 전월세 전환율도 7.7%로 전월(7.8%)에 비해 0.1%포인트 떨어졌다. 전세에 비해 월세 주택 공급이 증가하면서 전월세 전환율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과 경기도의 하락으로 수도권 전체 전월세 전환율도 전달(7.4%)에 비해 0.1%포인트 하락한 7.3%를 기록했다. 전국과 지방의 주택 전월세 전환율은 각각 7.7%, 8.7%로 지난해 12월과 같았다.

주택 유형별로는 단독주택이 9.1%로 가장 높았고, 연립·다세대 8.1%, 아파트 6%의 순이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한 전월세 전환율은 아파트가 0.7%포인트, 연립·다세대 0.8%포인트, 단독주택은 0.4%포인트 각각 하락해 주택 전체로는 0.6%포인트 낮아졌다.

남도영 기자 dyna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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