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캐나다 총격사건, 비열한 테러공격"
2014. 10. 24. 05:40
"자생 테러리스트 테러위협 우려"
"자생 테러리스트 테러위협 우려"
(워싱턴=연합뉴스) 심인성 특파원 = 미국 백악관은 23일(현지시간)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서 전날 발생한 총격 사건을 "비열한 테러공격"이라고 규정하고 캐나다 정부와의 공조를 거듭 확인했다.
조시 어니스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사건과 같은) 테러 행위에 대해서는 미국과 캐나다 양국은 전적으로 같은 입장이고 협조 관계에 있다"면서 "과거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밝혔다.ㅁ
미국은 전날 사건 발생 직후 "이번 총격 사건이 테러의 결과인지 아닌지 말할 입장에 있지 않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에 동조하는 이른바 '외로운 늑대'(lone wolf·자생 테러리스트)의 테러 위협을 우려해 왔다"면서 "정부가 현재 자생적 테러리스트에 의한 테러를 예방하기 위해 각종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對)테러 담당 미 관리들이 캐나다 측 카운터파트와 연락하며 테러 배후 규명 등 사건조사 및 대책 마련과 관련해 캐나다 정부를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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