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테러 용의자들은 출국 금지자"
유승영 입력 2014. 10. 23. 19:45 수정 2014. 10. 23. 19:45
캐나다에서 이틀 간격으로 연쇄 테러 공격을 벌인 용의자들은 모두 해외 여행이 금지된 출국 금지자로 드러났습니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은, 캐나다 오타와 의사당 총격 사건의 범인인 마이클 제하프-비보가 중동 행을 원했지만 당국 통제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이틀 전 퀘벡에서 군인 2명을 차로 친 뒤 달아나다 경찰에 사살된 마르탱 쿠튀르 루로도 지난 7월 터키로 출국하려다가 공항에서 체포돼 여권을 압수당했다고 전했습니다.
캐나다 경찰은, 이들 용의자가 이슬람 개종자이며 중동으로 출국하려했던 점을 들어 이슬람 무장단체, IS와 연계됐거나 동조 테러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캐나다에는 범죄 가능성이 큰 해외 급진단체와 연루돼 출금 금지된 사람이 90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유승영기자 (ryoo1109@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짐켈러 “엔비디아 시대는 결국 끝난다, 다음은…”
- 33년 여정 마무리한 ‘학전’…주말, 현판도 철거
- 화성처럼 변한 네이멍구 황사…수업 중단에 교통 통제 속출
- 옷 쇼핑 중 바닥 ‘폭삭’…중국 쇼핑센터서 붕괴 사고
- “원가도 모르고 퍼주는데”…소래포구 상인들의 항변
- 달려드는 반려견 향해 테이저건…일촉즉발 상황
- 화산 분출과 오로라가 한 컷에…아이슬란드 진풍경
- 서울에서 ‘민주당 후보 뽑겠다’ 처음 앞서…2030 부동층이 관건
- ‘긴박했던 90초’ 경찰 무전 공개…실종자 전원 이민자
- [단독] 타사 저감 장치 쓰면 AS 안 해준다?…공정위, LG전자 조사 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