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당 재산 가압류 이르면 내일 첫 결정

입력 2014. 12. 22. 19:15 수정 2014. 12. 22.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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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의 해산결정이 내려진 통합진보당의 남은 재산을 환수하기 위해 중앙선관위가 법원에 신청한 가압류 사건 일부가 이르면 내일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선관위가 통진당과 진보정책연구원의 예금계좌를 상대로 신청한 가압류에 대해 내일 오후 2시 30분 심문기일을 엽니다.

내일 심문기일에서는 김재연·이석기 전 의원 계좌와 이들의 후원회 계좌에 대한 가압류 신청도 함께 심문할 예정이며, 가처분이 받아들여질지 여부는 이르면 내일 오후 안에 결정될 전망입니다.

재판부가 가압류 신청을 받아들이면, 통진당과 이석기·김재연 전 의원 등은 해당 은행계좌에서 마음대로 예금을 인출하거나 처분할 수 없습니다.

법원에는 이상규 전 의원과 후원회 계좌에 대한 가압류 사건도 신청돼있지만 아직 심문기일은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선관위는 지난 19일 헌재의 결정이 내려진 직후 통진당 잔여 재산 환수를 위해 전국 17개 법원에 가압류 신청을 했습니다.

구수본 [soob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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