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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박찬종 변호사>

통합진보당은 해산됐지만 정치권의 후폭풍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 통진당 의원들이 헌재 판결에 불복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해산 결정으로 치러질 내년 4월 보궐선거에도 정치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박찬종 변호사와 말씀 나눠보죠.

<질문 1> 통합진보당이 역사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이번 헌재의 정당 해산 판결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질문 1-1> 통진당 해산과 관련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는데요, 10명에 6명은 통진당 해산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과는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질문 2> 박근혜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를 확고하게 지켜낸 역사적 결정"이라고 헌재 선고 하루 만에 입장을 내놨습니다. 대통령의 발언은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질문 3> 하지만 통진당 소속 전 의원 5명이 의원직까지 박탈한 것은 부당하다며 법적 대응에 나섰는데요, 이런 대응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3-1> 이런 가운데 검찰이 이정희 전 통진당 대표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다시 한 번 수사에 착수했다고 합니다. 이정희 전 대표는 지난 2012년 대선후보 토론회 때 '남쪽 정부'라는 표현, 지난해에는 한미 연합훈련을 북침으로 확대 주장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죠?

<질문 4> 정치권의 관심은 내년 보궐선거로 향하고 있습니다. 통진당 의원 3명이 의원직을 상실한 지역구 3곳에서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되는데요, 여기에 통진당 전 의원들도 출마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민심이 어떻게 받아들일지요?

<질문 4-1> 만약 당명에 통합 또는 진보라는 단어를 넣어서 유사 정당을 만들어 나올 수 있습니까?

<질문 4-2> 통진당 해산으로 인한 야권 재편 전망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정윤회 동향 문건'으로 촉발된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 결과 발표가 이번 주에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단 검찰 수사는 박관천 경정의 일인극으로 결론짓는 분위긴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야당의 요구를 받아들여서 '비선실세 국정개입'과 관련해 국회 운영위를 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어떤 식으로 운영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7> 정치권에서 청와대 인적쇄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이 "여론에 귀 닫고 있는 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혀서 조만간 개각이 있지 않을까 하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박근혜 정부의 인적 쇄신, 어떻게 가져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7-1> 인적 쇄신의 폭은 어떻게 보세요? 개각이나 청와대 비서진 개편, 필요하다고 보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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