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환풍구 추락사고 부상자 2명 퇴원..9명 입원중

입력 2014. 10. 24. 19:58 수정 2014. 10. 24.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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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환풍구 추락사고로 병원에 입원해있던 부상자 11명 중 2명이 퇴원했다.

24일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 대책본부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모 병원에서 환풍구 추락사고로 무릎 등을 다쳐 수술을 받고 입원 중이었던 한모 씨 등 2명이 이날 오후 퇴원해 귀가했다.

대책본부는 "두 명 모두 일상생활을 하는데 큰 무리가 없을 것 같다는 담당 의사의 소견에 따라 퇴원했다"며 "당분간 통원치료는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부상자 9명 가운데 김모 씨 등 3명은 아직 2개 병원의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천모 씨 등 6명은 3개 병원의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 등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현재 대책본부는 부상자 가족들과 피해 보상 방안에 대해 협의 중이다.

지난 17일 성남시 분당구 판교테크노밸리 야외광장 옆에 설치된 지하주차장 환풍구 철제 덮개가 붕괴돼 환풍구 위에서 공연을 보던 시민 27명이 18.7m 아래로 추락, 1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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