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환풍구 추락사고 유족 '관련자 선처' 요청에.. 경찰 "수사는 계속"

2014. 10. 20.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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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환풍구 추락사고를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20일 유족 대표가 요청한 '관련자 선처'에 대해 "수사와는 상관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사고 4일째로 접어든 이날 오전 한재창(41ㆍ희생자 윤철 씨의 매형) 유가족협의체 대표는 "이번 사고가 악의나 고의로 발생한 것이 아닌 점을 고려해 관련자들에 대한 형사처벌이 최소화되길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경찰은 "피해자 측의 선처 요구나 합의 여부는 판결 시 양형에 참고하는 요인"이라며 "수사는 피해자 측 요청에 관계없이 계속 진행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오늘 행사 관계자와 시설 관리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데 이어 내일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환풍구 덮개 받침대의 부실공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실험을 실시한다. 실험에는 크레인 1대가 동원돼 사고현장에 남아 있는 받침대 1개를 아래쪽에서 잡아당겨 하중을 얼마나 견디는 지 확인할 계획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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