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세월호 여파 계속되는데 판교 공연장 사고까지"
2014. 10. 17. 23:36
[워싱턴=CBS노컷뉴스 임미현 특파원]
해외 언론들이 판교테크노밸리 야외공연장 추락 사고를 신속하게 보도하고 나섰다.
AP와 CNN 등은 17일(현지시간) 판교테크노밸리 야외 공연장에서 환풍구가 붕괴돼 그 위에서 공연을 관람하던 16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다쳤다고 잇따라 보도했다.
외신들은 관람객 대부분이 10대 여학생들이었다며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AP는 특히 정확한 사고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지난 4월 세월호 참사의 여파가 아직 가시지 않은 한국에서 또 다시 안전사고가 발생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전문가들에 따르면 한국의 대다수 안전 사고는 느슨한 규제와 가벼운 처벌, 광범위하고 전반적인 안전에 대한 무시, 경제적 발전을 우선시하는 경향 등에 기인한다고 꼬집었다.
워싱턴=CBS노컷뉴스 임미현 특파원 maria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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