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행방불명 성직자, 총에 맞아 숨진채 발견

입력 2014. 12. 27. 09:47 수정 2014. 12. 27. 09:4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 폭력 사건이 끊이지 않는 멕시코 서남부 게레로주에서 최근 행방이 불명된 신부가 머리에 총을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

그레고리오 로페스라는 이름의 이 신부는 지난 22일(현지시간) 게레로의 시우다드 알타미라노에서 열린 세미나에 참석했다가 실종됐다고 현지 신문 엘 우니베르살이 26일 보도했다.

이날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교구의 관계자들은 당일 세미나 장소 주변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괴한들이 서성이는 것을 봤다고 경찰에 말했다.

게레로는 지난 9월말 이괄라 시에서 교육대 학생 43명이 경찰과 결탁한 갱단에 끌려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한 지역으로 이달 초 연방경찰이 대거 배치된 곳이다.

게레로의 주도인 칠파신고 지역을 담당하는 알레호 사발라 카스트로 주교는 올 들어 성직자 몇몇이 유사한 범죄에 희생됐다고 말했다.

지난 4월 칠라파에서 미사가 끝난 직후 신부 1명이 실종됐다가 11월 중순 인근 야산의 집단 무덤에서 발견됐다.

이 신부의 신원은 치아 분석을 통해 겨우 확인할 수 있었다.

또 9월에도 산 미겔 토톨라판 지역에서 신부 1명이 살해됐다.

교구측은 지역의 갱단이 금품 등을 요구하는 납치 범죄를 성직자들에까지 확대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래 엘리트를 위한 영어신문 주니어헤럴드[단독]'구약시대 재현한다' 아이들 앞에서 염소 도살하고 가죽 벗겨..교회 고발클라라, 충격의 전신 타이즈 "내가 클라라다!" 압도적 몸매조여정, 과거 비키니보니…압도적인 '볼륨감''발연기 논란' 연기자 "이민에 자살생각까지"수지, 밖에선 과감? 中 공연 파격 의상 보니…'가슴골 노출까지'청룡영화제 노수람, 화보 속 풍만한 몸매 'G컵녀' 맞네'레인보우' 오승아, 몸매 자신감 이 정도?…'걸그룹 올킬 기세'고양이울음 증후군이란, "실제로 아기가…'소름'"양 이름 지명 숨은 사연, 알고보니…2015년 '세계 최초' 스마트폰 눈치작전…삼성 갤S6-통신사 노트4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